오늘은 발리 동부 투어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방문전 미리 찾아보다 보면 여러가지 투어에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희가 직접 다녀온 장소를 토대로 세가지를 비교 해보려고 합니다. 따만우중,띠르따강가,라항안스위트 이 세곳은 발리 투어 중에서도 빠질수 없는 필수 코스인데요 각자 거리가 가까운 곳도 있지만 다음 여행 장소와 멀게 되면 포기해야 되는 장소도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중에 한가지 또는 두군데를 꼽으라면 어디를 가야할지 저희 관점에서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발리 동부 투어에서 1순위인 렘푸양 사원을 간다면 밑에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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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동부투어 | 따만우중 | 띠르따강가 | 라항안스위트 | 최고의 인생샷 장소는?
1.따만우중/타만우중(Taman Ujung)
①오픈시간 과 가격
오픈: 07:00 ~ 19:00
가격 : 75,000 루피아 한화로 약 6천 5백원정도 주차요금은 5000루피아 한화 4백40원 정도
②간단 역사
‘물의 정원’이라고 불리우는 따만우중(Taman Ujung)은 발리 섬 동쪽에 위치한 아마니(Amlapura)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짠디다사(Candidasa) 해변과 가깝고 예전에는 따만우중이 아니고 따만 수에까사다(Taman Soecasada)로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1909년에 까랑가셈 왕(King of Karangasem)의 통치아래 공원으로 지어졌으며, 1963년 아궁산의 화산(Mount Agung) 폭발로 한때 소실되었다가 2003년 재건되어 관광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초기, 발리의 치타강(Ceta River) 근처에 있는 발리 왕국인 카라강가(Karangasem Kingdom)의 왕실 정원으로 재건축 되었습니다. 원래는 중요한 의식과 행사를 위해 사용되왔으며 왕족들의 휴식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동양과 서양 양식이 조화롭게 결합된 아키텍처를 볼 수 있습니다. 주요 건물로는 라꾸 바그완(Langgar Bagaan), 비아라 가지(Gili Bale), 그리고 캔디 브릿나스(Candi Bentar)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과 건축양식 때문에 요즘날에 관광지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③가봐야 하는 이유
따만우중에는 사진에서 배경으로 잘 나오는 아름다운 연못과 다리, 그리고 옛 왕국의 멋을 간직한 건축물들이 즐비해 있어서 사진찍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마치 그리스신전과 같은 느낌이 드는 신전 포토스팟은 생각보다 작았으며 처음엔 실망을 하지만 사진의 결과물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④Tip
햇살을 가려줄만한 그늘진곳이 없어서 양산이나 우산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부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포토존인 신전(?)을 먼저가서 사진찍고 따만우중을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띠르따 강가/티르타 강가(Tirta Gangga)
①오픈시간과 가격
시간: 06:00 ~ 19:00
입장료: 50,000루피아 한화로 약 4천200원정도
물고기 밥 : 별도로 입구에서 구매 , 빵을 주로 먹음
②간단한 역사
띠르따강가는 발리 전통양식과 중국건축양식이 믹스된 1948년 카라강가(Karangasem Kingdom) 왕국의 왕인 아니친(Anglurah Ketut Karangasem)이 건립한 왕실 정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장소는 1946년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 일부분이 파괴되었으나, 그 후 복원 작업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③가봐야 하는 이유
맑은 연못과 화려한 정원 그리고 팔뚝만한(?)물고기들이 즐비합니다. 탁 트인 자연 환경과 조화롭게 양식된 식물들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방문자들에게 안정과 평온을 선사합니다.
물고기에게 빵을 주며 주위에 몰려드는 느낌을 받으면 순간 섬뜩할 수도 있지만 막상 사진의 결과물은 잘나와서 꽤나 만족하는 편입니다.
여성분들은 원피스 혹은 드레스가 사진빨을 가장 잘받는다고하니, 가시기전에 여벌의 드레스를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는 연못 위에 있는 다리, 용암섬, 그리고 정교하게 디자인된 걸작들은 사진 작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④Tip
하지만 좋아하지않는다면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티르타 강가와 따만우중은 둘다 수중정원이라 한곳만 가도 무방함.
따만우중 -> 띠르따강가 차로 20분소요
3.라항안 스위트 / 라한간 스위트(Lahangan Sweet)
사진출처 : Klook
①오픈시간과 가격
시간: 06:00 ~ 20:00
가격
- 지프 왕복 탑승권 : 50,000루피아 한화로 약 4천200원정도
- 입장료 : 30,000루피아 한화로 약 2,500원정도
- 예약은 클룩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클룩 라한간 스위트 바로가기
②간단한 역사
라항안스위트의 역사적 배경은 발리의 농업과 문화와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수세기 동안 발리에서 주요한 쌀 생산지로 알려져 왔습니다. 라항안스위트의 논밭들은 예술적인 디자인과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발리 문화에서 쌀 생산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발리 문화에서는 쌀이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신성성과 중요성이 그린 라이스 테라스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오랜 세월 동안 평탄한 지형을 계단 모양으로 조성하여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냈습니다.라항안스위트는 자연환경 보존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에 대한 인식을 세계사람들에게 더 알리기 위해 UNESCO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그린 라이스 테라스를 감상하러 방문하며, 발리 문화와 자연 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가봐야 하는 이유
렘푸양 사원의 줄이 길다면 혹은 렘푸양 사원에서 사진을 찍어봤거나 아궁산 배경의 사진을 건지지 못했다면 렘푸양 사원 대체제로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듭니다. 다만 사진을 찍기위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갔다가 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가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대의 장점으론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서 대기줄이 길지 않고 남들과 다른 배경의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④Tip
인생샷을 진하게 남기고 싶다면 여성분들은 밝은 계열의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결론
발리 동부투어의 대표적인 렘푸양 사원은 동부투어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원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따만우중,띠르따 강가,라항안스위트,폭포투어,발리 스윙,루왁 커피 농장 체험 등 다양한 코스가 존재하는데요 하루만에 다 볼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렘푸양 사원은 워낙 인기가 많아 오픈타임에 가지 않으면 대기줄이 길어 많은시간을 소비하는 만큼 선택에서 제외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롭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따만우중과 띠르따 강가 라항안스위트 중 한곳을 원픽으로 생각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희가 경험한 바로 추천드리자면 띠르따 강가와 따만우중은 물의정원으로 비슷한 면모가 있기 때문에 둘 중 한군데만 가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발리 전역 투어와 발리북부 투어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상단에 지도를 참고하시고 발리 동부 투어의 좋은 추억을 계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발리 여행 동안 정보를 저희 블로그에 담아 놨습니다.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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